가장 예부터 이용되고 있는 합성감미료. 분자식 C7H4O3NSNa·2H2O. 제법:Toluene을 출발물질로 합성한다. 성질:삭카린은 백색의 결정으로 물에는 거의 녹지 않으며(3mg/100ml, 20℃). 설탕의 500배 감미가 있다. 물에 녹도록 한 나트륨염(용성 삭카린)이 널리 사용된다.
사용기준:삭카린나트륨 으로서 김치절임식품 : 1.0g/kg이하(김치류는 0.2g/kg이하), 음료류 (발효음료류 제외) : 0.2 g/kg 이하(다만 5배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은 1.0G/KG이하),영양보충용식품, 환자용등식품, 식사대용식품 : 1.2g/kg이하, 뻥튀기 : 0.5g/kg이하, 어육가공품 : 0.1g/kg이하. 삭카린나트륨:보통 삭카린이라고 하면 이것을 가리킨다. 물에 잘 녹고(66g/100ml, 20℃), 탄수화물계 감미료와 같이 미생물의 증식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절임류 같은 식품의 감미부침에 유효하다. 또한 당뇨병 환자용에도 널리 쓰인다.
1879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유기합성 실험 중 우연한 기회에 발견된 삭카린은 1884년부터 시판되었으며, 1899년 독일에서 처음 공업화되어 생산되기 시작하였고 인류역사에 있어 가장 널리 사용되어온 인공감미료의 하나이다. 삭카린은 설탕의 약 300배에 가까운 단맛을 가지고 있지만, 인체에 큰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식품첨가물로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다이어트 재료로 100년 이상을 설탕의 대체품으로 사용되어 왔다. 미국 FDA에서는 삭카린의 발암성 논쟁이 일어나면서 1972년 삭카린을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목록에서 제외하게 되었으며 집중적인 연구와 평가에 대한 작업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1991년 미국연방관보는 1977년 FDA에서 입안국회에 상정한 삭카린 사용제한에 대한 법안을 철회한다고 발표하였고, 1993년 FAO/WHO합동 식품첨가물 전문가위원회(JECFA)에서는 1인당 삭카린의 하루 섭취량을 체중 1kg당 2.5 mg에서 5mg으로 환원한다고 발표하여 삭카린의 안전성에 대한 세계적인 논란은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된 상태이다. |